XX의 역할이 맞는 표현이다.
'역활(X)'은 틀립니다.
역할 (役割) [여칼] 「명」「1」자기가 마땅히 하여야 할 맡은 바 직책이나 임무. '구실', '소임', '할 일'로 순화.
¶ 역할 분담/각자 맡은 바 역할을 다하다/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다/그는 회사에서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./부장의 역할을 대신할 사람이 필요하다./아내는 회사에서 경리뿐만 아니라 비서의 역할까지 수행한다./그는 우리나라의 연극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. §「2」=역06(役)〔1〕.
¶ 동생은 드라마에서 할아버지 역할을 맡았다.§
역활 「명」 '역할'의 잘못.
(표준국어대사전)
역활(x) -> 역할(o)에 관한 풀이
일상 생활에서 잘못 쓰거나 잘못 읽는 한자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아마 '나눌 할(割)'자일 것입니다.
예문에서처럼 '나눌 할'자가 들어가는 한자가 상당히 많은데, 이것을 '할'로 읽 거나 쓰지 않고 '활;'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앞의 예문에서도 '역활'이러고 말했는데, 이것은 잘못 말한 것이고 이때는 '역 할[여칼]' 이라고 쓰고 발음해야 합니다.
따라서 예문에서도 '역활을 맡았다'고 허면 안 되고 '역할을 맡았다'고 고쳐 말 해야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.
그리고 가게에서 물건값을 싸게 해 준다고 할 때도 '활인'이라고 할 때가 많은 데, 이것도 역시 '할인'이라고 해야 맞습니다.
비슷한 예로 요즘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, 일정한 액수가 넘으 면 몇 개월에 걸쳐서 돈을 나누어 낼 수 있습니다. 이 때에도 '6개월 무이자 활 부 판매'라고 하면 안 되고, '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'라고 해야 정확한 발음이 됩니다.
정리해 보면, '역활'이 아니라 '역할'이고, '활인'이 아니라 '할인'이며, 또한 '활부'가 아니라 '할부'라는 것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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